여름 외투 / 김은지
2025.02.09
책장
여름 외투 / 김은지
2025.02.09
여름 외투 / 김은지
2025.02.09
을 읽은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이 책을 읽었다.더 밝고 일상적인 느낌의 시가 훨씬 많이 수록되어 있었다.아슬아슬귀엽다고 해도 좋을지저 삶을(중략) 누가 제일 나빠어떻게 했어야 옳은 건데나무와 아이가 화면 밖으로 나온다되게 오래도록문제를 발견만 하면마법처럼 해결되는 줄 알았지*영화 의 대사 ”내가 이 나무를 왜 좋아하는줄 알아?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서.“-99쪽,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란다는 말이 좋았다. 그간에는 항상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라는 거였는데. 쓰러진 채로 계속 자라도 문제 없다고!시골 개 짖는 소리에 창밖을 내다보니농장 지붕 위에 고양이열일곱 살이라는 그 고양이가 맞나 하다 고개를 들자끝자락달빛에 젖어지나가는솜구름책은 읽히지 않고풀벌레 소리 들리네-53쪽, 요즘에는 마치 그냥 산문처럼 운율도 ..
여름 외투 / 김은지
2025.02.09
을 읽은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이 책을 읽었다.더 밝고 일상적인 느낌의 시가 훨씬 많이 수록되어 있었다.아슬아슬귀엽다고 해도 좋을지저 삶을(중략) 누가 제일 나빠어떻게 했어야 옳은 건데나무와 아이가 화면 밖으로 나온다되게 오래도록문제를 발견만 하면마법처럼 해결되는 줄 알았지*영화 의 대사 ”내가 이 나무를 왜 좋아하는줄 알아?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서.“-99쪽,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란다는 말이 좋았다. 그간에는 항상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라는 거였는데. 쓰러진 채로 계속 자라도 문제 없다고!시골 개 짖는 소리에 창밖을 내다보니농장 지붕 위에 고양이열일곱 살이라는 그 고양이가 맞나 하다 고개를 들자끝자락달빛에 젖어지나가는솜구름책은 읽히지 않고풀벌레 소리 들리네-53쪽, 요즘에는 마치 그냥 산문처럼 운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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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Aeseohsta
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