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알티 많이 탄 겨울에 꼭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서 처음 본 책.사실 소설인지 시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다.은 겨울 간식을 주제로 한 6편의 단편소설집이다.그중에서도 정용준의 와 김성중의 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갑자기 웬 고시텔 얘기로 시작하고 주인공 이름도 ‘신경’이라 뭐지 싶었는데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다.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딸이 걱정된 엄마가 문어를 잡아 딸을 보러 고시텔에 왔다.그런 엄마가 부끄럽기도, 걱정되기도 한 딸은 되려 화를 내는 모습이 평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조금 눈물이 났다.고시텔 옆방 사람들이 빌려준 다코야끼 기계로 다코야끼를 만들었다. “그런데요.”밑줄 그은 부분을 옮겨 적고 있는데 누군가 불쑥 말을 걸어 와 마법이 깨졌다. 방금 ..
트위터에서 알티 많이 탄 겨울에 꼭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서 처음 본 책.사실 소설인지 시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다.은 겨울 간식을 주제로 한 6편의 단편소설집이다.그중에서도 정용준의 와 김성중의 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갑자기 웬 고시텔 얘기로 시작하고 주인공 이름도 ‘신경’이라 뭐지 싶었는데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다.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딸이 걱정된 엄마가 문어를 잡아 딸을 보러 고시텔에 왔다.그런 엄마가 부끄럽기도, 걱정되기도 한 딸은 되려 화를 내는 모습이 평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조금 눈물이 났다.고시텔 옆방 사람들이 빌려준 다코야끼 기계로 다코야끼를 만들었다. “그런데요.”밑줄 그은 부분을 옮겨 적고 있는데 누군가 불쑥 말을 걸어 와 마법이 깨졌다. 방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