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로 어제인 만우절.
단순활발 아네사를 너무 데려오고 싶어서 카페에 입양글을 남겼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분양해주신다는 분이 나타나면 바로 집터 만들면 되는데 진짜 멍청하게도 토지매각을 미리 해버렸다.
하루 안에 입양받지 않으면 랜덤으로 누가 올지 모르는 일생일대의 위기상황!
결국 직접 아네사를 찾아 마일섬을 떠돌게 되는데...

40장 넘게 썼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더 처참했다.
30명 이후부터는 빡쳐서 적지도 않음.
아기곰 등장 확률이 낮고 내 섬에 이미 미애가 있어서 그런가 아네사는 무슨 아기곰은 한마리도 안 나왔다.

그와중에 얻어걸린 호떡이와 코코아~
코코아 너무 귀여운데 나에겐 이미 리처드가 있어...
운명이라면 다음에 와주겠지 코코아?ㅠㅠ

마일티켓 거의 다 쓰고 지쳐갈 때쯤 만난 부케.
아이돌 성격인 사탕이 왠지 곧 이사갈 삘이기도 하고 아네사가 오늘 안에 안 나와줄 것 같아 부케를 영입했다^^

프로아이도루 부케 짱 앞으로 잘 부탁해용~
선착장에서 예쁜 편지지에 금장미도 이미 10개 선물했어용.

파니의섬 가서 주민들 모두 불러 사진을 찍었다.
주민들 노란색 비중 왤케 커 ㅋㅋㅋ
지금 보니 리처드 내가 준 모자 쓰고 있네! 기특한 놈

파니의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더니 박물관 카페 조건이 해금됐다.
개비싸 1000마일이나 되는 갑돌투어를 타고 간 섬에서 마스터 비둘기 씨를 영입했다.
이틀 뒤면 박물관에 카페가 생기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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