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플랜 일주일 무료체험이 며칠 전에 끝나서 고독한 섬 생활을 하던 나...
결국 오래간만에 동숲에 돌아오려는 혈육과 함께 1년 패밀리 플랜에 참여했다.
친구가 며칠 전에 보낸 감자 선물 이제 받아봄ㅋㅋㅋ

동생 기기랑 내 기기.
확실히 그냥 닌텐도가 훨씬 화질도 좋고 크고 눈도 덜 아프다.
나는 지하철 통학하면서 하려고 산거라 스위치가 훨 가벼워서 만족.

키티와 마이멜로디 걸~
동생 섬에는 뽀야미, 요비, 멜버른, 쭈니 등등 인기 주민만 살고 있는 이른바 셀럽 섬이다...
덕분에 본격적으로 닌텐도를 사기 전에 이미 동생 기기로 몇달 간 인기주민들을 봐왔더니 감흥이 없어졌다 헹.

귀여운 멜버른ㅋㅋㅋ
다른 주민들한테 말걸면 동생한테 혼날까봐 얼른 튐.

주민들이 전부 찰스 별명이 옮아버렸다 ㅠㅠ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해서 10명 중 7명이 나를 베프라고 부르고 있다...
얘들아 내 이름은 로라야... 내 이름을 기억해...

다행히 미애는 말버릇이 옮지 않고 나에게 직접 부탁해주었다.
‘사랑해’로 변경^^ 움쫍쫍

그 말버릇은 그렇게 리처드에게로 옮겨갔다...

조개오르골 레시피를 터득해서 드디어 그간 주민들에게 선물받은 노래들을 수납함에서 꺼낼 수 있었다.
오르골 버전으로 들으니까 은근 좋음ㅋㅋㅋ

동린 로라... 너굴마일로 레시피 구매해야 요리할 수 있는 걸 모르고 어리바리 지냈다.

농어 구이도 만들고 복숭아 스무디도 만들고~
요리는 주민들한테 선물하면 집에 장식한다고 해서 선물도 못 하고ㅠㅠ 아쉽다.

파니의 섬 광장이 열려서 여욱부터 잽싸게 들여왔다.
이제 파니의 섬에 아예 정착한건가?
언제 올지 매일 안 기다려도 돼서 좋다~

카트리나가 해주는 머리ㅋㅋㅋ
표정이ㅋㅋㅋ
근데 꽤나 예쁜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해줘서 마음에 쏙 든다.

둘째날에는 미추릴라도 입점!
오늘은 우정에 관련된 운세가 상승하는 바람에 주민들에게 선물을 왕창 받았다.

갑돌투어는 마일섬이랑 다른 게 뭘까? 궁금했는데 투어를 갔더니 처음 보는 정글 같은 섬에 도착했다.

덩굴과 작은 나무 모묙들, 빛이끼가 많아서 싹 긁어왔다.
섬 나름 열심히 꾸몄는데 평판 아직도 3점이고 여울이가 꽃을 여기서 더 심으라고 해서ㅠㅠ
빨리 늘봉이가 와야 예쁜 거 많이 사는데 늘봉이가 안 온다ㅠㅠ
늘봉아 내일은 꼭 우리 섬에 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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