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기주민들이 자꾸 이상한 옷을 주워입고 사탕은 아직도 이사를 안 가서 결국 어제 오랜만에 탐슬을 했다.
내 목적은 찰스, 오로라, 리처드, 사탕 중에 한 명을 무조건 이사 보내고 레이니, 크리스, 스피카, 코코아 중에 한 명을 분양받는 것이었다.
근데 일주일이나 하루씩 탐슬을 했는데 아무도 이고를 안 띄워서 절망하던 도중!
캠핑장에 의외의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뽀야미 님~~~
탐슬까지 합치면 동숲 안에서의 시간은 시작일로부터 한달반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약 3명밖에 오지 않았다.
첫 손님인 치즈, 두번째는 호냥이, 세번째가 뽀야미!

사실 뽀야미는 동생 닌텐도에서 너무 많이 봐서 감흥이 없었지만...
일주일을 넘게 탐슬했는데 아무도 이고를 띄우지 않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이것도 운명이겠거니 하고 뽀야미를 받았다.

근데 뽀야미가 두번이나 시베리아를 쫓아내려고 해서 강종하고 세번째에 리처드가 떴다.
리처드 너무 귀엽지만 초기주민인데다 이미 액자도 두개나 받았기 때문에 고이 보내주었다.

리처드 흑흑 잘가.
스톡별에서도 잘 지내야 해.
우리 섬 주민들 중에 제일 성격 좋았던 리처드.

마지막 대사 개빡침. 개눈물남.
진짜 마일섬에서 만나면 꼭 다시 데려온다.
같은 먹보주민인데 피터는 왜이렇게 정이 안 붙는지 모르겠음!ㅠㅠ 리처드 최고.

탐슬 일주일 의외의 수확은 수많은 액자ㅋㅋㅋ
심지어 미애, 오로라, 리처드, 치즈의 사진을 전부 같은 날에 받았음.
미애 액자 생각보다 너무 빨리 받은 것 같아 얼떨떨.

진짜 복병은 찰스인데 최고 친밀도인데도 죽어도 액자를 안 주는 중이었다.
그러다 뽀야미 짐 푸는 거 봐야해서 마지막으로 탐슬한 날 받음!!!
맨날 피트니스 탱크톱 요딴 것만 줘서 평생 못 받을 줄 알았는데ㅋㅋㅋ

여담으로 어제 하교 도중에 나눔에 당첨돼서 12궁 올클 레시피를 받았다!
나도 드디어 방꾸를 할 수 있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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