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쓰결 goat하다

스포 있음.
하이큐 쓰결 쿠키영상 있음!

너무 감동받아서 집 가는 지하철에서 쓰는 중.
시사회 당첨돼서 방금 보고 나왔는데 1,2기 제작진인지 감독 돌아왔다더니 진짜 옛날 경기 연출 돌아와서 감동받음.
내 양 옆사람 전부 입 틀어막고 봄.
1회전 때 감동 > 2회전 때 그래 이정도 연출, 작화면 박수 쳐주자 > 3회전 때 본격적인 눈물 흘리기 시작.
1,2기 때 그 깨알같이 주고받는 개그 goat.
1,2기 때 장면과 현재를 비교해서 캐릭터 성장 서사 하나하나 넣어주는 거 goat.
1,2기 때 마치 영상 같이 프레임 많고 360도 돌아가는 변태 같이 역동적인 경기 연출 goat.
켄마-히나타, 켄마-쿠로오, 쿠로오-츠키시마 케미와 과거에서 현재로 서사 변화 연출 goat.
그저 경기 플레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캐릭터들의 심리 고조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한 것 goat.

특히 3회전 마지막에 항상 효율을 추구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던 켄마의 시점에서 경기를 연출하면서, 처음으로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켄마의 모습에 감정이입하게 만든 장면.
최고의 장면은 거기서 여름 연습경기 장면이 멈춰진 채로 360도 회전하며 추억이 지나갈 때.
내가 배구한 줄 알았음. 내 학창시절인 줄 착각함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4기 개작붕이 망쳐버린 호시우미를 다시 멀쩡한 작화로 등장시켜준 것까지 갓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