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극장판 24년 2월 개봉! 쓰레기장 결전
2024.02.05
하이큐 극장판 24년 2월 개봉! 쓰레기장 결전
2024.02.05
하이큐 극장판 24년 2월 개봉! 쓰레기장 결전
2024.02.05
나를 일본애니에 발 들이게 한 첫 작품이지만 4기 작화 때문에 잊고 있었던 하이큐가 마지막 극장판으로 돌아온다!공식 트위터에 2월 2일 어제 15초짜리 예고편이 올라왔다. 초기 작화진이랑 작업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비운의 4기에 비해 작화도 살짝 바뀌었고, 무엇보다 변태같은 구도와 연출이 돌아왔다. 예고편만 봐도 1~3기의 애들 배구할 때 그 미친 구도와 연출이 보인다. 캐캐체에 이어 하이큐라니 24년을 살아감에 정말 감사하다. 쓰레기장 결전으로 극장판으로 하이큐 애니를 완결지으려 하다니. 초기 작화진이랑 다시 계약해서 7기정도까지 우려먹을 생각을 해야지 비겁하다~! 우우 어쨌든 한국에도 빨리 개봉해주떼염. https://x.com/animehaikyu_com/status/1754430017780..
하이큐 극장판 24년 2월 개봉! 쓰레기장 결전
2024.02.05
나를 일본애니에 발 들이게 한 첫 작품이지만 4기 작화 때문에 잊고 있었던 하이큐가 마지막 극장판으로 돌아온다!공식 트위터에 2월 2일 어제 15초짜리 예고편이 올라왔다. 초기 작화진이랑 작업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비운의 4기에 비해 작화도 살짝 바뀌었고, 무엇보다 변태같은 구도와 연출이 돌아왔다. 예고편만 봐도 1~3기의 애들 배구할 때 그 미친 구도와 연출이 보인다. 캐캐체에 이어 하이큐라니 24년을 살아감에 정말 감사하다. 쓰레기장 결전으로 극장판으로 하이큐 애니를 완결지으려 하다니. 초기 작화진이랑 다시 계약해서 7기정도까지 우려먹을 생각을 해야지 비겁하다~! 우우 어쨌든 한국에도 빨리 개봉해주떼염. https://x.com/animehaikyu_com/status/1754430017780..
비와 유영 / 산호
2024.02.05
책장
비와 유영 / 산호
2024.02.05
비와 유영 / 산호
2024.02.05
작년에 친구와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방문하여 구매한 책이다. 삐약삐약북스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프로젝트 만화집인데, 각 지역을 주제로 작가들이 스토리를 자유롭게 구상하여 다양한 단편만화를 맛볼 수 있었다. 당시 나는 담당자 분에게 지역을 추천받아 세권을 구매해왔는데 부산 편 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일단 표지만 봐도 이거이거. 그림체가 예술이다. 그림체에 반해서 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어라니. 이게 무슨 동화 같은 소리야? 하지만 천을 매어 주며 손끝에 닿은 인어의 목에서는 분명 맥박이 세차게 뛰고 있었다. -35쪽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독립하는 것이 꿈인 주인공 '유영'이 광안리에서 부산 인어 '비'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비'는 '유영'이 무언가 만들기 쉽게 일부러 구멍 뚫린 조..
비와 유영 / 산호
2024.02.05
작년에 친구와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방문하여 구매한 책이다. 삐약삐약북스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프로젝트 만화집인데, 각 지역을 주제로 작가들이 스토리를 자유롭게 구상하여 다양한 단편만화를 맛볼 수 있었다. 당시 나는 담당자 분에게 지역을 추천받아 세권을 구매해왔는데 부산 편 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일단 표지만 봐도 이거이거. 그림체가 예술이다. 그림체에 반해서 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어라니. 이게 무슨 동화 같은 소리야? 하지만 천을 매어 주며 손끝에 닿은 인어의 목에서는 분명 맥박이 세차게 뛰고 있었다. -35쪽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독립하는 것이 꿈인 주인공 '유영'이 광안리에서 부산 인어 '비'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비'는 '유영'이 무언가 만들기 쉽게 일부러 구멍 뚫린 조..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 희석
2024.02.04
책장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 희석
2024.02.04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 희석
2024.02.04
요즘 트위터에서 인기 많은 책이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음음 SF인가? 하고 빌렸는데 웬걸. 사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외계인에게 부조리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분량도 총 96쪽으로 진짜 가이드북마냥 얇고 아담한 책이다. 먼 우주에서 온 여행자 당신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한국은 옛날부터 성차별이 만연하긴 했다만, 지금이 과거보다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중략)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전체를 조롱하고 희화하며, 심지어 오프라인 범죄까지 일삼던 이용자들이 우리 사회 각종 요직에 들어서기 시작한 때가 지금이 아닐까. -53쪽 목차부터 '서울, 서울 또 서울', '학벌주의 찬양하기', '장애인을 외면하기', '인종차별에 함께하기' 등 아주 고질적인 문제를..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 희석
2024.02.04
요즘 트위터에서 인기 많은 책이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음음 SF인가? 하고 빌렸는데 웬걸. 사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외계인에게 부조리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분량도 총 96쪽으로 진짜 가이드북마냥 얇고 아담한 책이다. 먼 우주에서 온 여행자 당신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한국은 옛날부터 성차별이 만연하긴 했다만, 지금이 과거보다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중략)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전체를 조롱하고 희화하며, 심지어 오프라인 범죄까지 일삼던 이용자들이 우리 사회 각종 요직에 들어서기 시작한 때가 지금이 아닐까. -53쪽 목차부터 '서울, 서울 또 서울', '학벌주의 찬양하기', '장애인을 외면하기', '인종차별에 함께하기' 등 아주 고질적인 문제를..
캐릭캐릭체인지 후속작 2024년 연재 결정!
2024.01.21
캐릭캐릭체인지 후속작 2024년 연재 결정!
2024.01.21
캐릭캐릭체인지 후속작 2024년 연재 결정!
2024.01.21
미친 이럴수가. 인스타에 갑자기 캐캐체 후속작 나온다는 글을 봐서 깜짝 놀랐다. 나 24년도까지 목숨을 부지해온 보람이 있다... (˘̩̩̩ε˘̩ƪ) 올해 연재 시작한다는데 애니로도 나오려나!? 여하튼 후속작에 릿카는 안 나왔으면 좋겠어용 작가님... 그냥 계속 아무를 메인 주인공으로 해주세요!너무 좋아서 똥케미치처럼 울기. 내가 수능 끝나고 스마트폰 처음 사서 밤새 한 일이 캐캐체 정주행하기임ㅋㅋㅋ 캐캐체 티빙에도 웨이브에도 있습니다 여러분... 후속작 나오기 전에 어서 다시 정주행을 시작하시라구요. https://x.com/shugochara2006/status/1709040594537074791?s=46&t=nwS_ar-R0MYiegCOU-jVQg
캐릭캐릭체인지 후속작 2024년 연재 결정!
2024.01.21
미친 이럴수가. 인스타에 갑자기 캐캐체 후속작 나온다는 글을 봐서 깜짝 놀랐다. 나 24년도까지 목숨을 부지해온 보람이 있다... (˘̩̩̩ε˘̩ƪ) 올해 연재 시작한다는데 애니로도 나오려나!? 여하튼 후속작에 릿카는 안 나왔으면 좋겠어용 작가님... 그냥 계속 아무를 메인 주인공으로 해주세요!너무 좋아서 똥케미치처럼 울기. 내가 수능 끝나고 스마트폰 처음 사서 밤새 한 일이 캐캐체 정주행하기임ㅋㅋㅋ 캐캐체 티빙에도 웨이브에도 있습니다 여러분... 후속작 나오기 전에 어서 다시 정주행을 시작하시라구요. https://x.com/shugochara2006/status/1709040594537074791?s=46&t=nwS_ar-R0MYiegCOU-jVQg
유령의 마음으로 / 임선우
2024.01.12
책장
유령의 마음으로 / 임선우
2024.01.12
유령의 마음으로 / 임선우
2024.01.12
동생을 따라 도서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책을 빌렸다. 유령의 마음으로. 요즘 젊은 작가들 소설이 다 그렇듯 단편소설 모음인데 이해도 쉽고 꽤 괜찮았다. 특히 , 가 기억에 남는데 모두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흔히 혼이 빠져나간다고 하지 않는가. 의 ‘나‘는 몇년동안 식물인간이 된 남자친구를 간호하느라 자신만의 하루를 잃어버렸다. 지친 일상 때문에 진짜로 혼이 빠져나가 자신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유령을 만났다. 심심하지 않냐고 묻자, 유령은 감정을 전달받는다는 게 얼마나 바쁜 일인지 아느냐고 되물었다. 지금은 평온한데? 내가 말하자 유령은 고개를 저었다. 여태껏 단 한 번도 평온한 적은 없었어. -21쪽 유령을 ‘나’보다도 감정에 더 솔직하게 반응한 것은 현실을 사는 ’나‘가 평소 힘든..
유령의 마음으로 / 임선우
2024.01.12
동생을 따라 도서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책을 빌렸다. 유령의 마음으로. 요즘 젊은 작가들 소설이 다 그렇듯 단편소설 모음인데 이해도 쉽고 꽤 괜찮았다. 특히 , 가 기억에 남는데 모두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흔히 혼이 빠져나간다고 하지 않는가. 의 ‘나‘는 몇년동안 식물인간이 된 남자친구를 간호하느라 자신만의 하루를 잃어버렸다. 지친 일상 때문에 진짜로 혼이 빠져나가 자신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유령을 만났다. 심심하지 않냐고 묻자, 유령은 감정을 전달받는다는 게 얼마나 바쁜 일인지 아느냐고 되물었다. 지금은 평온한데? 내가 말하자 유령은 고개를 저었다. 여태껏 단 한 번도 평온한 적은 없었어. -21쪽 유령을 ‘나’보다도 감정에 더 솔직하게 반응한 것은 현실을 사는 ’나‘가 평소 힘든..
히로인 실격, 2015
2024.01.08
책장
히로인 실격, 2015
2024.01.08
히로인 실격, 2015
2024.01.08
살면서 본 영화 중에 제일 개연성이 없는 영화. 내 평생 b급의 맛은 알아도 망작의 맛은 모르고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과식했다. 초반에 돌 쏟아지는 만화 같은 cg라던가, 일부러 앵글을 보면서 오버액션 하는 여주라던가 거기까지는 히로인 실격이라는 스토리 상 어울려서 오히려 재밌었다. 그런데 켄토는 여친 있는데도 여주랑 키스하지를 않나, 특히 켄타로랑 여주랑 사귀고 난 직후부터 스토리가 5차원으로 가기 시작했다... 설마 했는데 관람차 씬에서 켄타로 한 마디에 갑자기 자각당하고 뛰쳐나가는 여주를 보니까 응사 어남택 결말이 났을 때보다도 더 화가 났다. 작가인지 감독인지 결말 이렇게 낸 사람 당장 퇴마가 시급하다. 일주일 간 친구로 스타트를 잘 끊었는데 히로인 실격으로 모든 의지를 잃었다. 욕하면서 네이버 ..
히로인 실격, 2015
2024.01.08
살면서 본 영화 중에 제일 개연성이 없는 영화. 내 평생 b급의 맛은 알아도 망작의 맛은 모르고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과식했다. 초반에 돌 쏟아지는 만화 같은 cg라던가, 일부러 앵글을 보면서 오버액션 하는 여주라던가 거기까지는 히로인 실격이라는 스토리 상 어울려서 오히려 재밌었다. 그런데 켄토는 여친 있는데도 여주랑 키스하지를 않나, 특히 켄타로랑 여주랑 사귀고 난 직후부터 스토리가 5차원으로 가기 시작했다... 설마 했는데 관람차 씬에서 켄타로 한 마디에 갑자기 자각당하고 뛰쳐나가는 여주를 보니까 응사 어남택 결말이 났을 때보다도 더 화가 났다. 작가인지 감독인지 결말 이렇게 낸 사람 당장 퇴마가 시급하다. 일주일 간 친구로 스타트를 잘 끊었는데 히로인 실격으로 모든 의지를 잃었다. 욕하면서 네이버 ..
일주일 간 친구, 2017
2024.01.05
책장
일주일 간 친구, 2017
2024.01.05
일주일 간 친구, 2017
2024.01.05
월요일이 되면 변함없이 물어볼게. 저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라고. 유튜브 요약 영상 말고 각 잡고 일본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인데 결말 감동... 소재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주와 기억상실, 들이대는 남주여서 진짜 뻔하고 오글거리는데 역시 아는 맛이 맛있는 건가. 야마자키 켄토 뽀글머리 너무 귀엽고요. 보면 볼수록 치인트 남주혁이 생각나는 햇살 강아지 남주 캐릭터임. 특히 축제에서 여주 보면서 이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눈 데굴데굴 연기가 아주 맛집이에요. 이녀석 어쩌면 연기 아닐지도 몰라. 여주가 지멋대로 켄토 버렸다가 지멋대로 기억 찾아서 켄토 다시 주우러 와서 좀 뜬금없긴 했다. 나의 두 걸음은 너의 세 걸음 나의 네 걸음은 너의 여섯 걸음 그런 식으로 언제까지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 h..
일주일 간 친구, 2017
2024.01.05
월요일이 되면 변함없이 물어볼게. 저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라고. 유튜브 요약 영상 말고 각 잡고 일본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인데 결말 감동... 소재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주와 기억상실, 들이대는 남주여서 진짜 뻔하고 오글거리는데 역시 아는 맛이 맛있는 건가. 야마자키 켄토 뽀글머리 너무 귀엽고요. 보면 볼수록 치인트 남주혁이 생각나는 햇살 강아지 남주 캐릭터임. 특히 축제에서 여주 보면서 이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눈 데굴데굴 연기가 아주 맛집이에요. 이녀석 어쩌면 연기 아닐지도 몰라. 여주가 지멋대로 켄토 버렸다가 지멋대로 기억 찾아서 켄토 다시 주우러 와서 좀 뜬금없긴 했다. 나의 두 걸음은 너의 세 걸음 나의 네 걸음은 너의 여섯 걸음 그런 식으로 언제까지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 h..
De Aeseohsta
오로라